한미수교 140주년 태권도 공연
한국과 미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태권도 공연이 UCLA에서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17일 정오 UCLA 교내 딕슨 코트 노스(Dickson Court North)에서 '코리아 코러스, 국기원 태권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미수교 140주년 축하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UCLA 한국학연구소가 함께 준비했다. 주최 측은 세계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국기원 태권도 전문 시범 공연단이 나선다며 일반인, 교수, 학생은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전 세계 1억5000만명 이상이 태권도를 수련하며 예절, 인내, 극기 등 불굴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며 "마음을 강인하게 단련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의 전통무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원 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미국이 140년 동안 이어온 친선과 우정에는 지속적인 문화협력과 교류가 바탕이 됐다"며 "그 중요한 축으로 태권도 역할이 매우 컸다. 앞으로 양국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한미관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한미수교 태권도 태권도 공연 국기원 태권도 태권도 전문